Ⅱ. 여행/4. 국내맛집

삼성동 냉면 맛집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평양냉면 맛을 보장합니다 봉화냉면 이미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나만 몰랐던 곳

이슈_다_있슈 2022. 11. 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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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점심이 고민인 직장인입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날씨는 추워지는데, 반대로 시원한 냉면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냉면을 먹어보겠다고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를 돌아보다가 발견한 평양냉면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봉화전

삼성동에 있는 평양냉면 전문점 봉화전입니다.

위치는 봉은사역 5번출구에서 걸어서 5~7분 거리에 있고, 음식점이 몰려있는 골목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입니다. 작은 가게이지만, 근처에서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죠.

입구 한켠에는 tvN 수요미식회, MBC 맛있는 TV, KBS 생생정보에서도 소개된 맛집입니다.

주변에 물어봤더니, 이미 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사실 냉면이 아니라, 퇴근하고 한잔 할때 전집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고 하네요. 저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이미 전으로 검증받은 곳입니다.

입구 한켠에는 키오스크가 있어, 기다리는 동안 먼저 주문도 할 수 있습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요즘은 예약을 하고 키오스크로 먼저 주문할 필요는 없었어요. 바로 빈자리로 직행하시면 됩니다.

평양냉면이 메인이며, 평양식 온면과 비빔밥, 온밥이 점심시간 주력 메뉴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TV에 방영된 모습을 프린트해서 한켠에 붙여놓기도 했습니다. 검증된 프로그램에 노출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먹기 전부터 신뢰가 가더라구요.

식당 내부는 이렇게 둥근 테이블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 넓지도 작지도 않은 내부입니다. 그렇다고 테이블과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편하게 공간 확보해서 식사할 수 있을 정도로 자리 배치가 되어 있어요.

벽면 한켠에는 맛있게 냉면 먹는 방법과 평양냉면 소개 등이 자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내용인즉, 본인의 식성에 맞게 식초와 겨자를 넣어 먹으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먹어본 스포를 살짝 하자면, 고민해서 맛을 찾아야 할 심심한 맛은 아닙니다.

메뉴판에는 전류와 점심식사, 저녁식사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저희는 점심이니까 냉면을 모두 선택했습니다.


주문한 평양냉면이 나왔습니다. 단출하게 나왔는데요, 면 위에 고기와 배, 오이, 계란이 얹어져 있습니다. 

육수는 평양냉면하면 떠올리는 심심한 맛보다는 약간의 간이 되어 육수의 맛이 은은히 느껴졌습니다. 평양냉면을 접해 보신 분들이라면 추가적으로 소스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간이 맞으실 거에요. 처음 드시는 분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면을 풀어헤치는 것도 쉽게 되었습니다. 면은 주문이 들어오면 삶아 나오기 때문에 식감이나 퍼짐이 적절했고, 육수나 고기도 당일 아침에 만들기 때문에 오래된 것의 향이 없었어요.

설거지한 빈 그릇이 아니라 다 먹은 그릇입니다. 육수 한방울도 다 먹을정도로 냉면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먹다가 조금 다르게 먹고 싶어서 식초를 조금 넣어서 먹었더니, 육수의 맛이 한층 강하게 느껴져서 그것 나름대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겨울이지만, 속 답답할 때 시원하지만 부담없는 평양냉면 한그릇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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