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여행/4. 국내맛집

마장동 먹자골목의 맛있는 식당 마장동 한우촌 편하게 소고기 먹고 싶으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마장동 맛집 한우 맛집

이슈_다_있슈 2022. 11. 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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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소고기, 특히 한우가 생각난다면?! 그런데 서울에 살고 있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마장동일 겁니다. 소고기를 먹고 싶다면 마장동으로 가라는 격언이 있듯이, 오늘 약속은 소고기. 그렇다면 마장동으로 가야겠죠?!ㅎㅎ
선택한 곳은 마장동에 위치한 마장동 한우촌입니다.


 

마장동 한우촌

마장동 먹자골목 입구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함께 간 형이 와봤다고 해서, 따라왔어요~
주차도 편하고 골목도 조용했어요. 요즘 경기 때문인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이미지 보호차원에서 지인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마장동 한우촌 식당 입구입니다.
앞쪽은 주차장으로 대략 5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셔도 무리가 없을 듯하고, 주차 도와주시는 분도 계시니 부담없이 차량으로 이동하셔도 될 듯 합니다.

입구를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 편에 방문했던 유명인들 싸인이 걸려있어요.
연도가 몇년 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시간동안 이 곳을 지킨 이유가 분명히 있는거겠죠?!!

왼쪽은 입구쪽에서 본 모습 / 오른쪽은 안쪽에서 입구쪽으로 본 모습

넓은 공간만큼 많은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본 4인 테이블에 5명이 넉넉하게 앉을 수 있게 가로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문한 날이 평일 저녁쯤이라 그런건지, 요즘 경기가 그런건지 사실 손님은 저희 포함해서 4팀 정도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조용하게 우리끼리 즐기면서 식사할 수 있어서 좋기도 했어요~

이미 준비된 한우를 부위별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요. 여기서 선택하면 준비해서 테이블로 가져다 줍니다.
가격은 마장동 거리에서 선택해서 테이블 자리로 올라가는 것에 비하면 조금 비싸지만, 처음 가서 흥정을 잘 못해서 부담스럽거나 편하게 앉아서 계속 부위를 바꿔가며 편하게 먹기에는 식당에서 바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혹시 한우 부위가 어딘지 잘 모르신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이렇게 상세하게 부위별 위치와 이름을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상차림비가 발생하지만, 일반 식사도 할 수 있고 편하게 먹기에는 식당에서 바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양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라면 확실히 직접 고기를 떼와서 차림 식당으로 가서 먹는게 낫겠지만요.

식당 안쪽에는 셀프코너가 따로 있습니다.
기본 상차림으로 세팅은 해주지만, 추가로 더 먹으려면 여기에서 셀프로 가져와서 먹으면 돼요.

숯불도 너무 쎄지 않게 적당한 강도로 자리에 자리잡습니다.


등심입니다.
한우의 빛깔이 예사롭지 않네요. 확실히 등심의 식감이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등심의 특성상 입 안에서 녹는건 아니지만 적당하게 부드러운 느낌의 식감과 육즙이 함께 어우러져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살치살입니다.
마블링이 영롱하니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울게 벌써부터 보이시죠?!

살치살이 불판 위에서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앞뒤 겉면을 익히면서 안쪽까지 적당하게 미디어레어 스타일로 익혀 먹었습니다. 확실히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육즙으로 게눈 감추듯이 먹었어요.

채끝살입니다.
등심과 살치살의 중간 정도로 2가지 부위의 느낌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부위였어요.

마무리는 비빔냉면으로 남은 고기와 함께 했습니다.
저는 비빔냉면을 골라서 이 사진이지만, 개인적으로 몇숟가락 얻어 먹은 차돌 된장찌개를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냉면도 맛있었지만, 된장찌개는 넘사벽이었습니다.


모임으로 방문한 곳이며, 직접 모두 계산까지 마쳤습니다. 맛있어서 꼭 남기고 싶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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