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한화리조트 인근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당연히 대천해수욕장으로 가야겠죠?!!
밤에 한잔하는 것부터 해서, 다음날 해장까지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진주빛 회 조개구이
처음이다 보니 조개구이는 먹어야 겠고, 결국 검색했을 때 많이 뜨는 곳으로 결정했어요.
대천해수욕장을 앞에 둔 조개구이 맛은 과연 어떨지 궁금했어요.
쭉~ 늘어진 조개구이집 중에서, 이미 검색해서 보고 온 곳이라 망설임없이 입장했습니다.
문 앞에 해산물도 있고, 메뉴판에는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어요.
우리는 활어회+조개구이 4인세트로 결정했습니다.
밑반찬은 소박하게, 번데기, 옥수수, 양파,게장 조금.. 그리고 치즈범벅과 삼겨살 몇조각..
이게 끝이 아니었어요. 멍게, 새우, 해삼, 산낙지, 그리고 무언가.. 이름을 모르겠네요.
역시 화려한 비주얼의 조개들입니다. 여긴 치즈범벅은 무조건인듯 합니다.
불판위에서 어서어서 익거라~
맛은 치즈맛이 강하고.. 해산물의 특별함은 잘 못 느꼈어요. 아래에 깔린 입닫은 조개까지 다 못먹을 정도의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을 자랑합니다.
회까지 나오고 마무리됩니다. 광어 혹은 우럭으로 선택 가능한데, 우리는 우럭으로 선택했어요.
마무리는 칼국수로 입가심을.. 소주를 부르는 조개구이에 만취해서 나왔어요ㅜ
솔직히 저는 치즈를 빼고는 특별함은 잘 모르겠어요. 제 점수는 3.5점(5점 만점)
60계 치킨에서 맥주로 마무리
옆가게인 치킨집에서 맥주한잔하며 마무리했어요. 양념이 옛날 추억의 양념통닭 맛이라 달달하니~ 시원하니~
대천교동짬뽕
전날 밤에 미친 음주로 속을 달래주지 않으면 집에 돌아갈 수가 없었어요ㅜ
서울 가는 길에 들린 짬뽕집인데, 뭔가 특별함보다는 괜찮네~가 떠오른 곳이에요.
교동짬뽕 대천점입니다. 대천해수욕장,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차로 10분 거리입니다.
나오면 바로 IC탈 수 있어서 위치도 괜찮아요.
저녁에는 일찍 문닫으니까 너무 늦지 않게 가보세요~
오픈런이었는데 점점 손님이 찾아왔어요. 앉아있으면 옆의 주방에서 달그락달그락~ 웍 돌리는 소리도 들렸어요.
저는 짬뽕밥을 시켰고 일행들과 함께라 탕수육 작은것도 주문했습니다.
짬뽕은 맵기 조절이 가능한데, 매움으로 하시면 신라면 보다 약간 매운 정도입니다.
탕수육도 눅눅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고 소스는 따로 그냥 주시네요,
제 방문평은 4점 / 5점만점
개인적으로는 무난한 짬뽕집이었어요. 숙취때문일 수도 있지만, 특별한 맛이 있어 호불호가 있기 보다는 무겁지 않고 무난하게 평타이상 정도인 것 같아요. 맵게 드셔도 전날 숙취로 속이 아프진 않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