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여행/1. 해외여행

혼자서 떠난 40일간의 미국 자유여행 - Boston

이슈_다_있슈 2015. 12. 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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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에 도착한 나의 첫 느낌은 어딘지 모를 익숙함이었다. 보스턴 거리를 걸으면서 그 느낌이 내 고향 대구와 닮아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친숙하면서도 낯선 느낌이 묘하게 감싸는 분위기 속에서 부슬부슬 내리는 비 속을 걷는 느낌은 운치있고 어느 영화 속의 인물이 된 기분좋은 감각이었다. 보스턴만이 가지는 신비로움은 다른 어느 도시와 확실한 차이가 있었다. 급한 듯하지만 여유롭고 서두르지 않은 듯하면서도 빠른 발걸음. 아이러니함이 익숙한 도시의 느낌. 어울릴 듯 독특함이 곳곳에 묻어나오는 보스턴은 천천히 시간을 느끼기에 충분한 매력적인 도시였다.


Navy Yard





Downtown





















Quincy Market










Commo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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