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여행/1. 해외여행

혼자서 떠난 40일간의 미국 자유여행 - Niagara Falls

이슈_다_있슈 2015. 12. 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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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자유여행이지만, 동부 인근에 있는 캐나다(토론토, 몬트리올)를 놓치고 갈 수가 없는것 아니겠는가. 더욱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이아가라 폭포를 캐나다에서 보는 것이 더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곧장 캐나다 국경을 넘었다. 비행기를 통해서 입국심사를 거치는 것과는 달리, 버스를 통한 입국심사는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무서움도 느껴졌다. 입국심사관들이 느끼기에 어딘가 의심스러우면 상세하게 캐묻고 그리고 그 자리에서 입국보류도 하는 것을 눈앞에서 보니 괜히 더 떨렸다.(심지어, 야간버스였다.)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토론토에 아침일찍 도착해서 예약했던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나이아가라 폭포로 이동했다.(사실 알게모르게 피로가 누적되어서 상당히 피로했다. 토론토 다운타운을 짧게 구경하고는 체크인시간에 맞춰 짐을 풀었다. 그리고는 잤다.)

 토론토에서는 버스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대단지 관광지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작은 시골에 있는 곳이었다. 버스정류장에서 택시를 타고 10여분이면 도착하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생각만큼 웅장했고 기대했던 것만큼이었다. 사실 너무 멋지고 대단한 것들을 계속 봐왔기 때문인지 기대이상의 큰 감흥이 없었다는게 아쉬웠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압도적이고 대단함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캐나다에서 미국에서 즐기고 (입국심사는 생각보다 간단함. 50센트면 왕복할 수 있음.) 토론토로 돌아와서 느껴지는 감흥이 색달랐고 그랜드캐년과는 다른 압도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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