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여행/1. 해외여행

혼자서 떠난 40일간의 미국 자유여행 - Las Vegas (Intro)

이슈_다_있슈 2015. 12. 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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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도시 : Las Vegas

 여행기간 : 09/13~09/18 (5박 6일)

   ※ 하루는 Grand Cyenon 다녀옴 (09/17일)

 여행경비 : $


 미국 라스베가스의 황금빛 물결은 결코 잊을 수가 없다. 밤이 없는 도시라는 말처럼, 24시간 내내 쉴새없이 환하게 비추는 불빛은 사람들을 환상에 빠지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무엇인가에 홀린듯이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곳곳에 비치된 슬롯머신들은 당연히 해야하는 이끌림을 주었다. 도시가 하나의 거대한 카지노라는 생각이 들었다.(편의점, 옷가게, 식당 등 모든곳에 머신이 있어서 놀라웠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당연히 어두운 그림자도 있는 법.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쇼들과 카지노의 이면에는 너무나 고요하고 음침한 분위기의 주거지역과 구 다운타운 주위의 거리는 옛날 영화의 한장면(갱스터영화)을 연상케 하였다.

 라스베가스는 2개의 다운타운을 가지고 있었다. 미디어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NEW다운타운과 80~90년대 영화의 배경이 된 OLD다운타운. 다양한 분수쇼와 유명한 쇼들과 호텔들이 자리잡고 있는 뉴다운타운은 많은 관광객들과 카지노로 인해 밤새 불이 꺼지지 않는 화려한 곳. 라스베가스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연상되는 분위기를 가진 올드다운타운. 서로 다른 특징들로 인해 라스베가스를 즐기는 또다른 즐거움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올드다운타운이 더 멋지게 다가왔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 라스베가스를 머물렀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캐나다에서 룸메였던 동생 덕분에 금방 미국여행에 대한 두려움이나 적응을 마치고 끝까지 무사히 여행할 수 있었기에 고마운 마음을 다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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